Developer's Development
[플레이데이터 SK네트웍스 Family AI 캠프 17기] AI 부트캠프 수료 후기 본문
Hello World 👋🏻
오늘은 지난 6월부터 뜨겁게 달려온 6개월간의 부트캠프 여정을 정리하며 마지막 회고 글을 남겨보려고 해요.
'과연 내가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신합니다.
개발자로서 한 뼘 더 성장한 6개월간의 기록, 지금부터 풀어볼게요!
👩🏻💻 Who am I
- 위기를 기회로, Java 웹 개발자에서 AI 엔지니어로
저는 2년 7개월간 Java로 백엔드 서버를 만지던 웹 개발자였어요.
갑작스러운 회사 폐업으로 잠시 키보드를 놓게 되었지만, 오히려 그 시간이 저에게는 새로운 기술을 마주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요즘 생성형 AI가 개발자를 대체한다는 무서운 말들도 많지만, 저는 AI가 결국 사람을 돕는 훌륭한 도구라고 믿거든요.
그래서 피하기보다는 내가 이 기술을 제대로 배워서 내 무기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AI 트랙에 도전했습니다.
📚 커리큘럼
- 기간: 2025.06.24 - 2025.12.18 (총 960시간)
- 시간: 주중(월~금) 09:00 - 18:00, 100% 오프라인
- 장소: 플레이데이터 G밸리캠퍼스 (1호선 독산역)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기초부터 시작해서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딥러닝을 거쳐 최신 기술인 LLM과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숨 가쁜 일정이었어요.
단순히 파이썬 문법만 배우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고, AI 모델을 어떻게 서비스에 녹여낼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했던 시간이었죠.
돌이켜보면 매일매일이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이론에서 그치지 않고, 배운 기술을 바로바로 미니 프로젝트와 파이널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는 실습 위주의 과정이라 더 빠르게 체화할 수 있었어요.
웹 개발자에서 AI 엔지니어링 역량까지 갖춘 풀스택 메이커로 거듭나는, 정말 밀도 높은 6개월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과정 초기에 강사님께서 6개월 동안 배울 내용을 칠판에 간단하게 정리해 주셨던 그림인데요!
저 때는 저게 다 무슨 소린가 싶었는데, 이제는 저 흐름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게 신기해요.
이게 벌써 6개월 전이라니,, 새삼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낍니다.

📁 팀 프로젝트 기록
1차 프로젝트
전기차 구매 서포터
가장 처음 진행했던 프로젝트라 그런지, 데이터 수집의 매운맛을 제대로 봤던 기억이 나요.
공공 데이터 포털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별로 흩어져 있는 보조금 정보를 긁어모으기 위해 크롤링에 정말 많은 시간을 쏟았거든요.
하지만 덕분에 데이터가 없으면 AI도 없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고, 협업을 위한 소통 방식의 기초를 단단히 다질 수 있었던 소중한 첫걸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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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프로젝트
Stack Overflow 핵심 개발자 이탈 예측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웹 서비스를 넘어 본격적으로 데이터를 다루기 시작했던 시기였어요.
머신러닝을 배우고 '이제 나도 예측 모델을 만들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의 데이터는 교과서처럼 깔끔하지 않더라고요.
결측치 투성이에 이상한 값들이 섞여 있는 데이터를 보며 한숨만 쉬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엉망진청이던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패턴을 찾아내고, 시각화 그래프가 예쁘게 그려졌을 때의 그 짜릿함은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데이터가 거짓말하지 않게 만드는 힘, 그 끈기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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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프로젝트
Chative Jobs: AI 기반 마케팅 컨설팅 챗봇
LLM과 자연어 처리를 다루면서 기술적인 난이도가 확 올라갔던 프로젝트였어요.
텍스트 데이터를 벡터화하고, 챗봇이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게 만드는 게 생각보다 훨씬 어렵더라고요.
RAG(검색 증강 생성) 개념을 익히면서, AI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을 넘어 '정확한 정보'를 근거로 답변하게 만드는 기술을 깊이 팠어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하나로 모델의 답변 퀄리티가 확 달라지는 걸 보면서, AI를 잘 다루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개발 역량'임을 깨달았습니다.
마케팅 도메인 지식을 학습시키며 특화된 챗봇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AI가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던 프로젝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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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프로젝트
Chative Jobs: AI 기반 마케팅 컨설팅 챗봇
3차에서 만든 모델을 바탕으로, 실제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서비스 형태'로 고도화했던 단계였어요.
단순히 모델만 돌아가는 게 아니라, 웹 화면에서 채팅이 오가고 백엔드 서버와 통신하는 전체 아키텍처를 구성했죠.
모델 성능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용자가 쓰기 편해야 좋은 서비스라는 걸 다시 한번 되새겼던, 웹 개발자로서의 제 강점을 AI와 잘 융합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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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프로젝트
BASEBALL AI SELECT: BAIS
지난 6개월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은 BAIS 프로젝트는 제 자부심 그 자체입니다..🥹
Django 백엔드에 Runpod AI 서버를 연동하고, AWS S3와 Kakaopay 결제까지 붙이며 '진짜 상용화 가능한 수준'을 목표로 달렸어요.
504 타임아웃 에러나 대용량 영상 처리 이슈 등 기술적인 난관이 많았지만, 끝내 해결하고 파이프라인이 매끄럽게 돌아가는 걸 봤을 때의 전율은 평생 못 잊을 것 같아요.
단순히 기능을 구현한 게 아니라, 시스템 아키텍처를 직접 설계하고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면서 주도적인 메이커로 성장했음을 느꼈습니다.
야구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싶다는 목표 하나로 집요하게 파고들었던 이 경험이, 앞으로 개발자 커리어에 가장 든든한 자산이 될 것 같아요.

GitHub - SKNETWORKS-FAMILY-AICAMP/SKN17-FINAL-3Team: BAIS: Baseball AI Sel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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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이라 좋았던 점
100% 오프라인 과정이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아침 독산역으로 출근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오프라인이었기에 완주할 수 있었어요.
모니터 화면 너머가 아니라, 바로 옆자리에서 같은 에러를 보며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주는 동료들의 온기가 정말 큰 힘이 됐거든요.
특히 최종 프로젝트 기간의 추억은 잊을 수가 없는데요!
프로젝트 주제가 야구이다 보니, 우리 팀뿐만 아니라 반 전체가 야구를 알게 되었었죠 (•ˋ _ ˊ•)
'끝나면 야구는 쳐다도 안 보겠다'라고 선언했을 만큼, 팀원 모두의 노트북 한편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야구 중계가 틀어져 있었어요.
그 치열하면서도 유쾌했던 강의실 분위기가 벌써 그립네요..🥹
혼자였다면 진작에 포기했을지도 모를 길을,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동기들이 있었기에 웃으면서 끝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 전체 회고
저의 첫 회고 글엔 그저 "꾸준함과 성실함이 무기"라는 굳건한 믿음과 함께, 이번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 보겠다는 다짐이 적혀있는데요!
6개월이 지난 지금, 그 약속을 스스로 지킨 것 같아서 정말 뿌듯해요.
매주 진행하는 우수 회고자 이벤트에서 2번이나 선정된 것도 저의 그 꾸준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보람차고 기쁜 일이었습니다.


처음엔 Python이라는 새로운 언어에 적응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했어요.
Java에 익숙해져 있던 저에게 파이썬의 자유분방함은 낯설게만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고 최종 프로젝트에서 Django Framework로 복잡한 백엔드 로직까지 구현해 내고 나니, 생각이 달라졌어요.
이제는 Java보다 훨씬 간결하고 직관적인 Python의 매력에 푹 빠졌고, 무엇보다 어떤 언어나 도구든 부딪혀 보면 해낼 수 있다는 개발자로서의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수확이에요.
솔직히 말하면, Gemini 같은 AI 도구가 없었다면 이 과정이 몇 배는 더 힘들었을 거예요.
초반에는 AI가 짜주는 코드를 한 줄 한 줄 뜯어보고 제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철저히 지켰는데, 프로젝트 막바지엔 시간에 쫓겨 그 과정이 조금 소홀해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분명한 건, AI는 훌륭한 러닝메이트이지만, 운전대는 결국 제가 잡아야 한다는 것.
앞으로도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AI를 똑똑하게 활용하면서 제 실력을 키우는 균형 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해요!
마지막으로 뼈저리게 느낀 건.. 바로 체력 관리입니다.
프로젝트 기간에 밤을 새우고 무리하다 보니 컨디션 난조로 고생을 좀 했거든요.
해야 할 일은 산더미인데 몸은 따라주지 않을 때의 그 서러움이란..🫠
앞으로 긴 개발자 인생을 위해서라도 운동도 하고 휴식도 전략적으로 챙겨야겠어요.
🤝 함께 만든 성장
6개월이라는 긴 레이스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던 건, 혼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방대한 지식의 바다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방향을 잡아주신 강사님,
우리가 오로지 학습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뒤에서 든든하게 지원해 주신 매니저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그리고 누구보다 고생한 우리 동기들, 매일 아침 졸린 눈을 비비며 만나, 풀리지 않는 에러 로그를 두고 머리를 맞대던 시간들이 기억나요.
서로 경쟁하기보다 서로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었기에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치열하게 고민하며 나눴던 수많은 대화와 코드는, 앞으로 현업에서 마주할 어떤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는 단단한 자산이 되리라 믿습니다!



부트캠프 챕터는 끝났지만, 개발자로서의 진짜 여정은 이제 시작이겠죠?
지난 6개월간 치열하게 고민하고 성장했던 이 기억을 연료 삼아, 2026년에는 더 멋진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자로 찾아오겠습니다.
모두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git add .
git commit -m "Finish 2025 Bootcamp & Ready for Next Step"
git push origin 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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